최근 국가AI컴퓨팅센터 추진하는 민간 컨소시엄이 센터 입지 후보지로 전라남도를 선정해 신청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과제”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후보자 시절 지난 4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광역시는 국가 AI데이터센터에 이어, 고성능 반도체를 집적한 국가 AI컴퓨팅센터까지 확충해 AI 선도 도시로 만들겠습니다”라고 약속하셨으며,
5월 17일 광주광역시 유세에서도 “GPU 5만 장을 이곳에 최대 배치하고, 수용이 불가능하면 수용이 가능하도록 키우겠다”고 재차 강조하셨습니다.
그 결과, 8월 13일 발표된 이재명 정부 5개년 국정과제 지역공약에도 ‘고성능 반도체 집적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조성’이 명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약속은 아직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광주광역시가 부지·전력·용수 등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➀ 부지가격
해남 솔라시도가 평당 약 50만 원인 반면, 광주광역시는 500만~700만 원대의 복합용지를 260만 원 수준의 산업용지로 변경하고, 추가로 60만 원을 할인하여 약 200만 원으로 제시하였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주변 인프라와 미래 가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는 주거지와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연구·교육기관이 밀집되어 있고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지만, 솔라시도는 간척매립지로 생활 인프라가 전무합니다.
또한 총사업비 2조 5천억 원 중 부지비는 300억 원(1.2%)에 불과해 입지 결정의 주요 요인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➁ 전력공급
광주광역시는 민간사업자가 요구한 40MW급 이중화 조건을 충족합니다.
첨단변전소(직선거리 100m)와 수완변전소를 통해 2028년 4월까지 이중 공급이 가능하다는 한전의 기술평가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일부 언론이 제기한 ‘전력자립도 불리’ 주장은 본 사업과 무관하며, 평가항목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력요금 또한 한전이 산정하기 때문에 광주광역시와 전남 간 차이는 없습니다. 향후 RE100 산단 지정 시 감면정책이 시행된다면, 광주광역시 역시 동일한 감면을 적용받도록 입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➂ 용수
사업자가 요청한 1일 1,200톤은 광주광역시 전체 취수량(50만 톤)의 0.2%에 불과해 충분히 공급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광주광역시는 GPU 자원 우선구매, 투자유치보조금 1천억 원 지원 등 타 지역이 제시할 수 없는 조건을 제안하였습니다.
즉, 기업·인재·인프라가 이미 구축된 광주광역시가 경쟁력이 없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작금의 상황은 만반의 준비와 필사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돌변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공모 무산과 관련하여 일부에서 제기되는 ‘광주광역시의 미온적인 대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광주광역시는 AI 중심도시로서의 위상과 시민의 염원을 담아 이번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임했습니다.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유치 공모에 참여한 특정 기업(컨소시엄)과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해 별도의 이메일 및 업무협의 채널을 개설하고,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특히 AI컴퓨팅센터 구축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전력계통영향평가 준비를 위해 별도
의 업무협의 채널을 운영했고 그 과정 동안 기업은 무조건 광주광역시와 함께 간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며, 심지어 공모신청서 제출 기한 1주일 전인 10
월 13일에도 기업 측의 요청으로 전력영향평가 신청서 작성을 위해 기업측과 함께 용역사 전문가들과 미팅을 갖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최종 단계에서 해당 기업이 갑작스럽게 광주광역시를 사업 파트너에서 배제하고 다른 지역을 선택하는 돌변적인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광주광역시는 다른 기업과 함께 유치 공모에 신청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컴퓨팅센터 구축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갖추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였으나, 기업의 선택 변경으로 인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광주광역시가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유치에 실패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으며, 이는 광주광역시의 노력과 시민들의 염원을 폄훼하는
발언임을 지적합니다.
앞으로 광주광역시는 대통령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함으로써 국가 AI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AI 생태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직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25. 10. 23.